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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사건에...콘테 "영구 출입 금지 시켜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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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히샬리송에게 인종차별을 가한 가해자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히샬리송이 받은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28일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튀니지와의 친선 A매치에 출전한 히샬리송은 전반 18분 득점을 터트리면서 브라질의 5-1 대승에 일조했는데, 히샬리송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득점을 기록하자 히샬리송은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관중석 쪽에서 갑자기 이물질들이 날라왔고, 이물질 중에 바나나가 포함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바나나를 던지는 행위는 흑인을 원숭이와 동일시 여기며 비하하는 행동으로 엄연한 인종차별 행위에 속한다.

해당 사건에 대해 콘테 감독은 "이런 사건에 대해 논평을 하게 돼서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2022년에 이런 상황을 목격한다는 건 모두에게 창피한 일이기에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히샬리송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이 앞으로 영원히 축구장에 들어올 수 없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경기 후 히샬리송도 "누가 그랬는지 몰라도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길 원한다"라며 "앞으로 같은 사건이 벌어지지 않게끔 모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라도 가해자는 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가해자를 비판했다.

한편, 브라질의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된 히샬리송은 가나와 튀니지와의 2연전에서 총 3골을 터트리면서 브라질의 A매치 7연승 달성에 크게 일조했다.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히샬리송이 토트넘 선수로 처음 맞이하게 되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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