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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패배...토트넘, '성골 유스' 부상 복귀는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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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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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북런던 더비'에서 패했다. 하지만 올리버 스킵의 복귀는 희소식이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3위(승점17)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포진했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3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선제골의 몫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20분 토마스 파티가 벤 화이트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28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4분 부카요 사카의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가브리엘 제수스가 밀어 넣었다. 여기에 후반 17분 퇴장 악재까지 발생했다. 에메르송이 마르티넬리를 막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스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2분 파티가 마르티넬리에게 패스를 건넸다. 마르티넬리는 이를 살짝 흘려줬고, 자카가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이 경기 전까지 7경기 5승 2무를 기록 중이었지만 퇴장 악재 등이 겹치며 패하고 말았다.

다만 토트넘 입장에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한 소식도 있었다. 바로 스킵의 복귀다. 스킵은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의 유망주다. 그는 2020-21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나 잠재력을 터뜨렸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5경기에 뛰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이에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토트넘 1군 멤버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시즌 상반기 내내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킵은 프리시즌 선수단에 복귀했고, 대한민국 투어에서 '팀 K리그', 세비야와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하는 등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스킵은 시즌 초반 계속해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처음으로 벤치에 앉는 건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였다. 이후 풀럼, 레스터 시티전까지 3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스킵은 아스널전을 상대로 후반 30분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고, 이미 승부는 다소 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스킵의 복귀는 향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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