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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유력 후보 향한 김태형 감독의 칭찬 "배짱도 있고 멘탈도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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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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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 시즌 팀 투수진의 히트 상품 정철원을 향해 "무슨 말이 필요한가. 너무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앞서 "정철원은 마운드 위에서 배짱 있게 잘 던져줬다"며 "내년 보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뒤에서(필승조) 던지는 게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철원은 올 시즌 58경기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두산이 9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산됐지만 정철원의 발견은 큰 수확이었다.

150km초반대의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자신 있게 타자와 승부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날 SSG 랜더스전에서도 팀이 4-2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정철원 스스로도 "득점권에 주자가 있더라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던진다"며 특유의 강심장 기질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정규시즌이 이번주 종료되는 가운데 성적만 놓고 본다면 신인왕 경쟁에서 단연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21홀드를 따내며 신인 투수 데뷔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갈아 치운 뒤에도 페이스를 잃지 않고 꾸준한 모습이다.

김 감독은 "정철원은 일단 공격적인 모습이 좋다. 긴장할 때도 있겠지만 투구 스타일상 불펜에서 던지는 게 유리할 것 같다"며 "중간이나 뒤쪽은 한두 타자와의 승부 결과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멘탈적으로 더 강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정철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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