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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기술연구그룹의 분석 "다이빙? 호날두는 천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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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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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완전한 천재(total genius)입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가나의 1차전. 후반 17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다. 이어 후반 20분 직접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길었던 0대0 균형을 깨뜨렸다. 포르투갈은 3대2로 승리했다.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은 "공을 건드렸다. 패인은 심판"이라면서 "심판이 준 선물이나 다름 없었다. 잘못된 판정이다. 왜 VAR(비디오판독)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모두 그 장면을 봤다. 호날두라서 페널티킥을 준 것인가. 심판 판정은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맷 업슨도 BBC 라디오 중계에서 "다이빙"이라고 외쳤다. 호날두가 의도적으로 넘어졌다는 멘트였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은 오히려 호날두를 칭찬했다.

TSG는 26일 카타르 알라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TSG는 현장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맡는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 현 FIFA 글로벌 발전 책임자를 수장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알베르토 자케로니 등 전설들이 합류했고, 차두리도 포함됐다.

TSG 소속 선데이 올리세는 "공격수들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세는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올리세는 "호날두의 페널티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공을 터치한 뒤 상대 다리가 부딪히길 기다리는 영리함이 있다. 정말 천재적"이라면서 "공격수들이 더 똑똑해진 것에 대해 칭찬을 아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0경기(A, B조는 2차전까지 치름)까지 나온 페널티킥은 9개다. 이대로라면 역대 조별리그 최다 페널티킥이 주어진 2018 러시아월드컵 24개를 넘어설 수도 있다.

올리세는 "VAR도 페널티킥이 늘어난 주요 이유다. 심판이 볼 수 있는 것은 3~4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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