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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이겨야 하는데…'황소&괴물' 회복에 달렸다[도하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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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희찬과 김민재.도하 |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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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정다워기자] ‘황소’와 ‘괴물’은 가나전 승리에 반드시 필요하다.

축구대표팀 공수의 핵심인 1996년생 동기 황희찬(울버햄턴)과 김민재(나폴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황희찬은 25~26일 이틀에 걸쳐 팀 훈련을 참가했다. 25일에는 스프린트, 패스 훈련을 실시했고, 26일에는 취재진에 공개된 15분간 열외 없이 팀 훈련을 소화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출격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24일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결장했다. 경기 전 이틀간은 훈련을 하지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나빴다. 이례적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전 날 기자회견에서 결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행히 황희찬은 훈련장으로 돌아왔고, 현재 분위기라면 28일 가나와의 2차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황희찬은 팀 공격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황소라는 별명답게 황희찬은 폭발적인 돌파와 스피드에 강점이 있다. 팀 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라 출전 유무에 따라 공격의 질이 달라진다. 1차전서 나상호가 빈 자리를 잘 채우긴 했지만 황희찬이 돌아오면 측면에서의 1대1 플레이는 업그레이드 된다. 선발 출전은 어렵더라도 교체로라도 나선다면 분명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나는 스피드에 장점이 있지만 측면 수비는 약한 편이다. 돌격대장 황희찬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황소의 복귀는 반갑지만 괴물 김민재의 부상은 비보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이후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다. 25~26일 이틀간 훈련에 모두 불참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일단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 일단 경기 전까지의 회속 속도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대체 불가 수비수다. 황희찬의 경우 다른 공격 자원으로 채울 수 있지만 김민재는 그렇지 않다. 수비의 핵심이자 팀의 리더로 중심을 잡는 선수라 결장은 상상하기 싫은 경우의 수다. 출전이 가능하다 해도 몸 상태에 따라 기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컨디션까지 회복해야 한다.

가나는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꼽힌다. 3차전 상대는 H조의 최강자로 꼽히는 포르투갈이다. 가나전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3차전 부담이 커진다. 가나를 무조건 이기고 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황희찬과 김민재의 회복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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