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일하기 좋은' 특화설계 앞세운 지식산업센터 경쟁 본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전 층 드라이브인’이 도입되는 ‘별내 디퍼스트’ 조감도. 사진 | 아센디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하기 좋은’ 특화 설계가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기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기록된 전국의 지식산업센터는 총 142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6곳, 전월 대비 15곳 증가한 수치다.

지식산업센터는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더 집중돼있다. 전국 지식산업센터 10곳 중 8곳(약 78.45%, 1121곳)이 수도권 소재였다. 특히 경기도에만 전국 절반 수준이 (46.75%)이 몰려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668곳 △서울 372곳 △인천 81곳이었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 공급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특화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특화설계란 주택에선 ‘살기 좋은’ 평면을 말한다면 지식산업센터는 ‘일하기 좋은’ 설계를 의미한다. 입주사 직원들의 동선이나 작업 내용 등을 고려하고, 옥상정원 같은 휴게 공간을 갖추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특화설계로 ‘드라이브인’ 도입이 각광받고 있다. 드라이브인이 적용된 지식산업센터에는 화물차가 건물로 바로 진입해 해당 층에서 화물 하역 작업을 바로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저층 부나 지하층에서 화물차를 대고 화물 하역 후 호실까지 옮겨야 했는데 화물 엘리베이터 수가 한정돼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화물 파손, 직원 안전 우려 등이 지속됐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쾌적한 근무 환경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며 지식산업센터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도 경쟁시대를 맞이했는데 입주사들을 고려한 특화설계가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도 특화설계를 앞세운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별내신도시에서 ‘별내 디퍼스트’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약 2만5728㎡ 규모로 들어서며 남양주시에서 유일한 ‘전체 층 드라이브인 설계’가 특징이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양주 옥정 메가시티’가 분양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되고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이어지는 화물 전용 로딩데크 설계 등으로 차별화했다. 부산시에서 분양 중인 ‘펜타플렉스 메트로’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대형 하역장, 대형 화물승강기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soul@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