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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1호' 우주선, 50년 전 아폴로13보다 더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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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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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1호 '오리온'. /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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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선 '오리온'이 지금까지 가장 멀리 날아간 유인 우주선 '아폴로13'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물론 오리온에는 마네킹이 탑승했지만, 당초 사람이 탑승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유인 우주선 중 가장 먼 거리까지 비행했다는 게 NASA 설명이다.

26일(현지시간) NASA는 아르테미스1호 오리온의 임무 11일차 상황을 공개했다. NASA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2분 기준 오리온은 1970년 아폴로13호가 세운 기록 24만8655마일(약 40만㎞)을 넘어섰다. 나사는 오리온이 28일에는 지구에서 27만마일(약 43만㎞) 떨어진 지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지구를 출발한 오리온은 25일 달의 자전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DRO(원거리역행궤도)에 진입했다. DRO에 올라타게 되면 달과 지구 사이에서 오리온에 영향을 주는 중력이 균형을 이루면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오리온은 향후 지구로부터 약 28만마일(약 45만㎞) 떨어진 곳까지 나아가고, 달 궤도를 포함해 총 210만㎞ 거리를 탐사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1일 샌디에이고 해안에 낙하산을 펼쳐 회수될 전망이다.

이번 임무가 성공하면 2024년 '아르테미스 2호'(유인 달 궤도 비행)와 2025년 '아르테미스 3호'(유인 달 착륙) 임무가 차례로 진행된다. NASA는 향후 달 궤도 유인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달 남극에 기지를 짓는 계획도 추진된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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