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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소아암 子 떠올리며 '울컥'…친정아빠 고백에 눈물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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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29일 방송

뉴스1

MBN '고딩엄빠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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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9살에 엄마가 된 김예진이 소아암 아들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김예진과 4살 아들 리안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예진은 19살 당시 연애 중이던 남자친구와 갑작스러운 임신 때문에 결혼했지만, 남편과의 갈등으로 결국 이혼했다고 전해졌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그는 "19살에 임신해서 4살 리안이 엄마인 23살 김예진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협의 이혼을 마쳐서 리안이와 둘이 살고 있다, 단독 친권을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특히 리안이가 소아암 판정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라는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김예진은 "어느 날 리안이 한쪽 눈만 반짝거리더라. 동공 가운데가 그래서 동네 안과에 갔는데 대학 병원에 가 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올해 3월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는 리안이는 왼쪽 눈이 불편한 듯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예진은 "종양 크기가 너무 크고 위치가 안 좋아서 전이가 뇌, 척추나 다른 곳으로 됐으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치료도 어려울 거라고 했다. 생사를 오가는 병이 될 거라고 하더라"라며 "저 작고 어린 아이가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저도 따라가야 겠다는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어 "(병원에서) 안구를 제거하거나 항암치료를 하라고 했었다. 모든 선택은 생명과 직결돼 있다고 얘기를 해주셨다"라면서 결국 항암치료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안이가 치료받는 고통스러운 모습에 하하는 "어떡하냐, 나 못 보겠다"라며 속상해 했다.

리안이는 8번의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씩씩하게 버텨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예진은 "지금 가장 원하는 건 리안이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치료를) 결정할 때는 저와 전 남편, 친정과 전 시댁 식구들이 다 같이 며칠 밤을 새워 결정을 내린 거다. 처음에는 적출할까 걱정도 하고 그랬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울컥했다.

이에 게스트로 나온 윤소이는 "너무 담담하게 얘기하는데 엄청난 고통의 시간 속에서 고민하고 생각했을 거 아니냐, 자식의 생사가 오가는 일에"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김예진은 "그동안 많이 말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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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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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역시 속상한 마음이었다. 그는 딸에 대해 "이혼 당시에는 이혼하면 때려 죽인다고 했었다. 어렵게 결혼했는데 젊은 나이에 애 낳고 이혼하면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어떻겠냐. 그런 게 제일 걱정이었다"라고 말했다.

리안이가 태어났을 때도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는 담담했고 '우리 손자가 태어났구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둘도 없는 손주 리안이다"라면서 "(소아암 판정 받았을 때) 의사 선생님한테 앞은 볼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볼 수 있는 게 문제가 아니다, 생명이 달린 문제'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때는 정말"이라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친정아버지의 속내에 지켜보던 출연진 모두가 눈물을 훔쳤다. 하하, 인교진은 조용히 눈물을 닦아내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친정아버지는 "다행히 리안이가 잘 버텨 주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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