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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역사를 쓴다"…내년 출격 '갤S23' 어느 정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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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폰아레나는 "최신 스냅드래곤은 A15에 필적하며 안드로이드의 새 역사를 썼다"며 "A16은 여전히 나머지를 압도하는 만큼 퀄컴의 약진이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퀄컴의 이전 제품들은 애플 바이오닉과 3년의 성능 격차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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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예상 렌더링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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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은 안드로이드의 역사를 만든다! 삼성은 아이폰 14에 처음으로 성능과 전력 효율에서 앞섰다."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한층 개선된 '두뇌'를 비롯한 세부 사양이 속속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폰아레나 등 해외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퀄컴이 최근 공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Gen2)' 제품은 벤치마크(성능측정) 점수에서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에 버금가는 점수를 기록했다.

스냅드래곤8 2세대 제품은 세계 최대 전자기기 성능측정 플랫폼인 긱벤치에서 싱글코어 1465점, 멀티코어 5180점을 기록했다. A15 바이오닉의 경우 이 점수는 각각 1725점, 4635점이었다. 싱글코어는 약간 밀리지만 멀티코어에서는 살짝 앞섰다.

A15 바이오닉은 애플이 지난 9월 공개한 최신 아이폰14 시리즈에서 기본과 플러스 등 일반형 모델에 탑재됐다. 프로와 프로맥스 등 아이폰14 고급형 모델에는 이보다 성능이 향상된 A16 바이오닉이 들어갔다.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채택한 중국 샤오미의 '미13'는 최근 긱벤치에서 싱글코어 1509점, 멀티코어 5308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발열 제어보다는 성능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괄목할 만한 점수인 것만은 분명하다.

폰아레나는 "최신 스냅드래곤은 A15에 필적하며 안드로이드의 새 역사를 썼다"며 "A16은 여전히 나머지를 압도하는 만큼 퀄컴의 약진이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퀄컴의 이전 제품들은 애플 바이오닉과 3년의 성능 격차를 보였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8 2세대 제품은 게이밍 성능 향상을 위해 최대 25% 빨라진 신형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최대 40%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갖춘 크라이오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했다. AI(인공지능)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35배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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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최근 공개한 모바일 AP '스냅드래곤8 2세대(Gen2)'. 퀄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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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에는 스냅드래곤8 2세대 중에서도 성능을 더 끌어올린 '오버클럭' 제품이 탑재될 전망이다. 일반과 오버클럭 모델은 빅코어가 3.19GHz, 3.36GHZ로 구분된다. S23 울트라의 긱벤치 싱글코어 점수는 안드로이드 사상 최고치인 1530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에는 다른 중국 제조사보다 수율이 더 좋은 AP가 납품된다"며 "다만 삼성전자는 실사용 기기에서 발열 문제를 방지하고 배터리 효율성을 지키기 위해 최대 성능을 구현하기보단 적정 수준에서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도 향상된다. 최고급 모델인 S23 울트라에는 업계 최소인 0.5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가 적용될 전망이다. S20 최상위 모델부터 적용된 1억800만 화소의 두 배에 가깝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된다. 울트라 모델은 5천밀리암페어시(mAh)가 유지되지만 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모두 200mAh씩 용량이 커진다. AP의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된 데다 Z폴드4·플립4에서 첫 선을 보인 '라이트' 모드까지 적용되면 전체 사용시간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문 인식 기능도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퀄컴은 최근 3세대 3D 초음파 지문 센서 '3D 소닉 맥스'를 공개했다. 갤럭시 S22에 적용된 2세대 제품에 비해 지문인식 범위는 4배 넓고, 속도 및 정확도도 향상됐다. S23 울트라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S23 시리즈는 내년 2월 말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일각에서 1월이나 2월초 조기 출시설이 제기됐지만 삼성전자는 전작인 S22(2월 25일 출시)와 비슷한 2월초에 언팩(신제품) 행사를 열기로 하고 내부적으로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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