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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초라한 월드컵 마감…영국 더비서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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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슛 날리는 베일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웨일스의 개러스 베일이 슛을 날리고 있다. 2022.11.25 utzz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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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의 영웅인 가레스 베일(33·LA)이 생애 첫 월드컵을 벤치에서 마감했다.

웨일스는 30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즈 B조 3차전에서 잉글랜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웨일스는 조별리그 전적이 1무2패에 그치면서 B조 최하위로 1958년 이후 첫 월드컵을 마감했다. 웨일스가 잉글랜드와 영국 더비에서 38년간 이어진 잉글랜드전 무승 징크스를 깨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

반면 잉글랜드는 2승1무를 기록해 당당히 B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받은 것은 베일의 활약이었다. 그는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후반 35분 상대의 페널티킥을 유도해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다. 비록, 첫 승리를 따내지 못했으나 그 기세를 앙숙인 잉글랜드전에서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베일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베일은 자신에게 집중된 견제를 뚫지 못했다. 전반 내내 슈팅과 드리블을 단 한 번도 시도하지 못한 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시작과 함께 벤치로 밀려나야 했다.

베일이 빠지자 웨일스는 3골을 잇달아 실점해 무너졌다. 잉글랜드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5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더니 1분 뒤 해리 케인(토트넘)의 크로스에 이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의 헤딩골까지 터졌다. 후반 23분에는 래시퍼드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 3-0 대승을 자축했다. 베일과 웨일스가 월드컵에서 떠나야 하는 순간이었다.

도하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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