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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마시고, 국수 먹고, 겨울 즐기고' 풍성한 강릉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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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누들·크리스마스 소재 축제 이어져…성공 여부 '주목'

연합뉴스

강릉 와인축제 포스터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별다른 겨울축제가 없던 강원 강릉에서 12월 풍성한 축제가 열려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강릉에는 사실상 하루 만에 끝나는 경포와 정동진 해돋이 축제 외에 특별한 겨울축제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태원 참사로 연기된 '2022 강릉 와인축제'가 오는 9일 겨울축제의 문을 연다.

12일까지 열리는 와인축제는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중앙시장이 있는 월화거리에서 펼쳐진다.

강릉 와인축제는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다,

연말을 와인과 함께하며 축제에서 와인 시음도 즐기고 중앙시장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와인 관련 부스 운영, 시음 존, 퀴즈·체험, 공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단, 축제를 즐기려면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1일 "연말인 12월, 와인에 빠진 강릉으로 놀러 오시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강릉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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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누들페스티벌 포스터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애초 11월 계획했던 '2022 강릉 누들축제'도 이태원 참사로 연기돼 16일부터 3일간 와인축제를 개최하는 월화거리에서 열린다.

강릉은 장칼국수와 짬뽕, 막국수, 옹심이 칼국수 등으로 유명하고 이를 맛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강릉의 특색 있는 국수를 알리고 먹거리 관광상품을 개발, 확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반죽부터 요리 완성까지 보여주는 강릉특선 누들요리 쿠킹 쇼를 비롯해 유명 셰프의 라이브 쿠킹 쇼, 국내외 다양한 누들 시식회도 한다.

개막식 공식행사로 대형 수제비 만들기 이벤트가 열린다.

또 나만의 누들요리 무료 시식회, 누들 빨리 뽑기와 빨리 먹기 먹방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국수와 관련된 지역의 맛집들을 찾고 있어 축제를 시도했다"며 "강릉의 전통 먹거리를 알리고 축제를 통해 경기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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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강릉 월화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27일 성탄트리 점등식과 함께 개막한 '2022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내년 1월 8일까지 43일간 강릉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연곡면 일대에서 이어진다.

축제는 '해피(happy) 강릉, 크리스마스(Christmas) 강릉'을 주제로 겨울에 가고 싶은 도시, 만나고 싶은 강릉 바다와 꿈꾸는 행복을 전하는 축제로 진행 중이다.

주최 측은 시민, 관광객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강릉을 겨울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장인 월화거리에는 축제문주, 500m의 눈꽃 배너 터널, 대형 장식 트리와 무장식 트리, 350m의 은하수 터널 등 빛의 거리를 조성, 밝은 강릉을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특히 오는 23∼25일 월화거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재미있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시민에게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이들 축제가 성공할 경우 겨울축제 빈곤에 시달렸던 강릉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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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으로 단장한 강릉 월화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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