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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정확한 추가시간" 요청에도…테일러는 왜 그때 '종료 휘슬' 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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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끝난 직후 손흥민, 벤투 감독, 이강인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심판은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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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추가시간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선수 부상이나 세리머니 등으로 지체된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 반영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방침에 따른 결과입니다.

다만 일각에선 아직도 추가시간이 정확하게 계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밤 진행된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추가시간 막판에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끝내 비판을 받았습니다.

추가시간에 가나 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누워 있던 시간도 있었고 다른 경기에선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을 적용한 경우도 있어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분 시점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오늘(1일) FIFA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심판들에게 "경기 추가시간을 더 정확하게 계산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특히 선수 부상 치료에는 1분 이상이 소요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팬들은 경기를 더 오래 보고 싶어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정확한 추가 시간을 계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콜리나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10분 정도 추가 시간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중들은 추가 시간이 늘어난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우리는 관중과 시청자에게 좋은 경기 내용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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