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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정사실화 "12월에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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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경계하며 "금리인상 속도조절 타당해"

12월 FOMC부터 빅스텝 예고

'비둘기' 파월에 시장 환호…美이어 亞증시도 강세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는 13~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긴축 속도조절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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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브루킹스연구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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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지금까지 굉장히 공격적으로 긴축을 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금리를 계속 급격하게 올려 침체를 유발하려 하진 않을 것”이라며 “과잉 긴축은 원하지 않는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또 언제부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 “12월 회의가 열리자마자 곧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당장 이번 FOMC에서 75bp(1bp=0.01%포인트)가 아닌 50bp 인상을 예고한 셈이다.

다만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너무 빠르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속도는 조절하되 금리인상을 지속하고, 최고점에 도달한 뒤에도 당분간은 이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장은 “월가에 희망을 줬다”며 환영했다.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부쩍 커졌다. 이날 미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3.09%, 4.41% 급등했다.

아시아 주식시장도 대부분이 강세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7% 상승 출발해 8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2500선을 회복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일본 닛케이255지수도 1.05% 상승 개장해 0.92%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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