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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종북 정치투쟁 민노총, ‘北련대사’ 게재… 제2의 이석기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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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5일 민주노총을 향해 “연쇄파업 와중에 국가보안법 폐지를 운운했고, 홈페이지에는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이 민주로총에 보내는 련대사’를 버젓이 게재했다”며 “이번 민노총 연쇄파업의 본질이 종북으로 점철된 정치투쟁이라는 자백”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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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노총은 민생과 산업을 파괴하는 불법적 정치투쟁을 감행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파업이 아니다. ‘제2의 이석기 사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이 말한 ‘련대사’(연대사)는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일명 직맹) 중앙위원회 명의로 작성된 ‘로동자의 억센 기상과 투지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대결광란을 저지파탄시키자’라는 글이다. 작성일은 ‘주체 111(2022)년 8월13일’이라고 기재돼 있다.

직맹은 연대사에서 윤석열정부와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 직맹과 ‘전국민주로총조합총련맹’, ‘한국로총조합총련맹’ 공동 명의로 작성된 결의문은 한·미동맹에 대해 “남한 보수 집권세력의 비렬한 친미사대”라며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권 의원은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시작된 민노총의 연쇄파업은 연쇄불법의 과정이기도 하다”라며 “화물연대 조합원은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차주에게 욕설은 물론 쇠구슬 테러까지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는 동료에 대한 협박으로 시작해서 건설노조의 불법적 폭력을 요청하는 수준까지 가고 말았다”며 “조폭의 구역싸움을 방불케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단호한 조치는 당연하다”며 “불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처벌 밖에 없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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