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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김주령, 나영석 사단 합류…날개 달고 '훨훨'('연매살')[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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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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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김주령이 나영석 PD 사단에 합류했다. 전작의 유명세에서 비롯한 심리적 부담과 압박을 내려놓자 비로소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았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연출 백승룡 이하 '연매살') 9회에서는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김주령이 나영석 PD에게 럽브콜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4%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김주령은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다 잡으며 대박을 터트리는 나영석 PD의 러브콜을 받았다. 조건은 레펠 훈련을 받는 것.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훈련을 받으러 간 주령은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번지점프도 곧잘 했으니 식은 죽 먹기라 생각했는데,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생전 느끼지 못한 공포를 느낀 것. 훈련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였다.

나PD 예능을 꼭 하고 싶었던 주령은 매니저 김중돈(서현우) 팀장의 권유로 VR 게임을 통해 직면 치료도 해봤다. 하지만 결과는 보란 듯이 실패. 급기야는 김창옥 심리 상담가를 찾아갔고,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오징어 게임’을 촬영할 때 느낀 심리적 부담과 압박이 트라우마가 되어 비슷한 상황을 맞닥트리면 순간적으로 얼게 된다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을 촬영할 당시, 주령은 20년 동안 잡고 있던 배우 생활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찾아온 기회였던 만큼 죽자 살자 열심히 했다. '한미녀'가 유리 다리에서 떨어지는 마지막 장면을 촬영할 땐, 전날 밤 한숨도 못 잘 정도였다. 그런데 '오징어 게임'이 생각도 못 했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자 주령은 대중의 사랑과 인기가 감사하면서도, 한 편으론 다시 힘들었던 예전으로 돌아갈까 두려웠다. 그 막중한 압박감과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한미녀'가 되어 유리 다리에서 떨어지는 악몽을 꾸기도 했다.

이대로 나PD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마는 것인지 걱정이 밀려올 때, 주령은 나PD, 중돈과 함께 구해준(허성태)의 대표의 성대한 취임식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술을 거하게 마신 주령은 나무 위에서 애처롭게 울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나뭇가지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 그때 중돈이 나타나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 충분히 잘 해 왔다. 내가 여기에 있을 테니 그 손 놓아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그 말에 눈을 질끈 감고 나뭇가지를 잡고 있던 손을 놓은 주령. 그 순간, 하염없이 징검다리 아래로 추락하던 그녀의 등에서 나비의 날개가 돋았고, 그렇게 훨훨 날아 땅에 착지했다. 찰나의 꿈에서 깨고 나니 매니저 중돈이 온몸을 내던져 그녀를 받쳐주고 있었다. 현실과 판타지가 뒤섞인 '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만의 또 다른 감동 명장면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한바탕 소동으로 나PD도 주령의 고소공포증에 대해 알게 됐다. 하지만 "못 하는 거 무서운 거 그걸 용기 있게 해내는 게 감동"이라며 오히려 그녀를 감쌌다. 중돈 또한 "누나는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다. 스스로 딱 믿고 가라"며 응원했다. 그제야 부담감에서 한결 벗어난 주령. 이제 "하늘 한번 멋지게 날아볼” 일만 남았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10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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