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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K온과 美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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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美조지아 주정부 "현대차-SK온, 바토우 카운티에 공장 짓기로"
2025년 완공 목표…생산 배터리, 현대차·기아 美 공장에 공급
노컷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왼쪽) 부사장과 SK온 최영찬 경영지원총괄이 11월 29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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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SK온과 손잡고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소는 애틀란타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이며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초기 생산 규모는 20GWh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이 될 예정이다.

새롭게 들어설 공장 부지는 현대차그룹과 SK의 여러 공장과 가까이 있다. 조지아주 남동부 항구도시인 서배나에는 새롭게 설립되는 현대차그룹 신공장(HMGMA)이 있으며 이 외에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도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설립하는 배터리 공장은 인근의 이들 공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우 카운티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물량은 서배너에 건설되는 신공장이 아니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차에 투입될 것이 유력하다고 구체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5년부터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SK온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도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업계는 현대차그룹과 국내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이 합작법인(JV)을 통한 현지 공장 신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IRA 대응을 위해 전기차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배터리 수급이 필수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현대차와 SK온은 이날도 공시를 통해 "양사는 협력 방안, 투자 규모 등 세부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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