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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괴롭히는 '설암', 도대체 어떤 암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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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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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설암'으로 활동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자 설암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설암(舌癌)'은 단어 그대로 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구강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혀의 옆면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혀의 어느 위치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 등이 꼽힌다. 이외 잘 맞지 않는 틀니 등 만성적인 자극, 바이러스(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등), 방사선이나 자외선 등도 있다.

구내염으로 생긴 궤양(입 안 점막이 헐거나 파인 것)은 대개 1~2주 내로 없어지지만 3주 이상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입 안에 종괴가 생기거나 부종이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목에 만져지는 혹이 3주가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볼이나 혀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점막의 변화는 암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는 전 단계일 수 있으니 조직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

설암의 완치율은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한 경우에 가장 높다. 종양이 혀에 국한되고 2cm 이내의 작은 크기인 경우 치료하면 95% 이상 완치된다.

한편 정미애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근황을 밝힐 예정이다.

2021년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정미애는 입 안 염증이 몇 달째 낫지 않아 검사를 받아본 결과 설암 3기였다고 고백했다. 결국 8시간의 수술을 받은 정미애는 혀의 3분의1을 절제했다고 털어놨다.

정미애가 출연하는 '인간극장'은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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