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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러 핵무기, 벨라루스에 배치된다…7월1일 격납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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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양국 국방장관 합의문에 서명
노컷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왼쪽)과 빅토르 크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이 25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러시아의 전술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기 위한 절차를 규정한 문서를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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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술 핵무기가 인접국인 벨라루스에 배치된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동맹으로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러시아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구 소련 연방국가다.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벨라루스 빅토르 크레닌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러시아의 전술핵 무기의 벨라루스 이전에 합의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핵무기 이전 물량과 종류, 이전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핵무기) 저장시설이 7월 1일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앞서 벨라루스 일부 군부대는 러시아에서 전술 핵무기 운용 훈련을 받은 바 있다.

서방 세계는 이들 핵무기가 러시아의 단거리 미사일에 탑재돼 실전 배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즉각 우려를 나타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합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다만 "우리의 전략 태세를 바꿀만한 이유나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려고 준비한다는 징후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발 16개월째를 맞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방 세계로부터 무기와 자본을 집중적으로 수혈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최근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크를 일부 탈환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미군 전략폭격기가 발트해에서 작전을 벌이다 러시아 전투기와 맞닥뜨리는 일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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