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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가 1957년 유재원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당시 외모가 눈에 띄어 유 감독이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해 화제가 됐다. 데뷔작으로 스타로 떠올랐던 고인은 1960년대 톱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고인은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정도’(1972) 등 액션물뿐 아니라 ‘내 마음의 노래’(1960), ‘비련십년’(1966) 등 멜로물에 출연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2’(1993)였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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