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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 피우다 오피스텔 불...문 두드려 주민들 대피시킨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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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공항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한 명의 빠른 대처로 큰 인명피해 없이 50여 명이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오피스텔 창가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을 피하려 사람들도 줄지어 계단을 타고 내려오며 대피합니다.

소방당국은 이 집에서 피워둔 모기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계량기는 녹아내렸고 복도 벽면도 시커멓게 그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