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멕시코 의회가 외계 생명체에 관한 청문회를 12일(현지시간) 열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오랫동안 미확인비행물체(UFO) 전문가를 자처한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하우산이 미라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나와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우산은 이 시신이 2017년 페루 나스카 인근의 모래 해안 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는데요.

또 마우산은 탄소연대측정법에 따르면 이 시신은 1천년 된 것이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다른 존재와도 관련 없는 비(非) 인간 존재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에 담겨 전면이 개방된 이 시신은 손가락 각각 세 개에 길쭉한 머리를 갖고 있으며, 쪼그라들고 뒤틀린 모습인데요. 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빠르게 퍼졌습니다.

마우산은 "모든 증거의 끝판왕"이라며 "만약 DNA가 (검사 결과) 그들이 인간이 아닌 존재이고, 세상에 이와 같은 존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렇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박지현

영상: 로이터·AFP·C-SPAN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