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탕·찌개류 등 동절기 상품 위주 총 70여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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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이달부터 쓔퍼세일 등 동절기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한 본격적인 겨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CU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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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CU가 이달부터 쓔퍼세일 등 동절기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한 본격적인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매월 통합 행사 외에도 1~11일 인기 상품 +1 행사인 '쓔퍼세일'과 오전, 오후 타임 세일인 '친구타임',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별 제휴카드 할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행사 상품을 겨울 모드로 전환했다.
쓔퍼세일은 70여 종의 상품에 대해 +1 행사와 함께 BC페이북 결제 시 20% 할인을 동시에 적용한다. 캔커피 5종과 따끈한 간편식 국·탕·찌개류 5종, 핫바 8종, 스타킹 등 동절기 상품을 위주로 1+1을 구성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즉석밥, 통조림, 냉동만두, 햄소시지, 완구 등을 1+1 판매하고 쌀국수, 짬뽕면, 사골곰탕떡국 등은 2+1 행사를 펼친다. 스낵, 과일, 후라이드 치킨 등은 최대 50% 할인가로 내놨다.
편의점의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자리잡은 군고구마 행사도 10월부터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군고구마 3종에 대해 이달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해 크기별로 최저 1120원에 구매 가능하다. 맛밤과 구운 계란 4종도 같은 할인율로 판매한다.
CU의 초저가 PB로 HEYROO 득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핫바 득템도 동절기 핫바 매출 성수기에 맞춰 삼성카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한다.
타임세일인 친구타임을 통해 오전 7~9시 베이크하우스 405빵을 비롯한 간단한 아침식사류를, 오후 7~9시 자이언트 떡볶이 등 안주류, HEYROO 스낵 등 총 37종의 상품에 대해 BC카드와 KB국민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9월 말부터 차가워진 기온에 편의점의 동절기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CU에서 최근 일주일(9월 26일~10월 2일) 동안 주요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get 커피 핫아메리카노는 30.2% 증가했으며 온장고 음료인 캔커피 21.6%, 두유 20.8%, 꿀물 18.9%로 일제히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원컵류는 64.1% 매출이 올랐다.
핫바와 군고구마도 각각 28.5%, 50.7% 매출이 상승했다. 스타킹 역시 33.6%로 큰 폭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CU는 이러한 소비 흐름 속에 일찌감치 겨울 장사 준비에 들어갔다. 예년 보다 2달 가량 앞당겨 지난달에 이미 연탄은행과 콜라보한 차별화 핫팩 3종을 출시했다. 장갑, 귀마개, 수면바지 등 방한 용품 20여 종도 잇따라 선보였다.
get 커피는 기존 아이스에서 뜨거운 커피를 주력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겨울 간식인 호빵도 9월 중순부터 라인프렌즈의 미니니 호빵 시리즈 4종을 조기 출시했다. 최근엔 고래사 어묵과 협업한 팔도한끼 어묵탕 제육볶음, 순대볶음 국물 안주 세트도 선보였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기온 변화에 따라 편의점 프로모션도 동절기 상품 위주로 편성해 변화하는 소비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10월부터 따뜻함을 강조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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