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의 아들이 교도소 재소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9개의 훈장을 받았습니다.
체첸 수장 람잔 카디로프의 셋째 아들 아담(15)은 지난 17일 '러시아 노동 용맹' 훈장과 체첸 소재 러시아특수군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등급 훈장을 받았는데요.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로써 아담이 지난 한 달여 동안 받은 훈장이 9개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말 이슬람 경전인 쿠란 사본을 불태운 혐의로 수감된 니키타 주라벨을 주먹과 발로 구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영상을 텔레그램을 통해 직접 공개한 카디로프는 "나는 아담의 행동이 자랑스럽다"는 글도 함께 올렸는데요.
체첸은 인구 절대다수가 무슬림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한지연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러시아 대통령실 홈페이지
d3la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의 아들이 교도소 재소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9개의 훈장을 받았습니다.
체첸 수장 람잔 카디로프의 셋째 아들 아담(15)은 지난 17일 '러시아 노동 용맹' 훈장과 체첸 소재 러시아특수군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등급 훈장을 받았는데요.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로써 아담이 지난 한 달여 동안 받은 훈장이 9개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