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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목)

아스널? 리버풀? 음바페는 이미 정했다…"아르테타 프로젝트에 흥미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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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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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슈퍼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리버풀, 아스널 두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바페는 이미 행선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아스널과 리버풀 중 어디를 선택할지 이미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 선두 주자였으나 아스널과 리버풀이 진정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음바페가 가장 선호하는 팀은 아스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음바페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런던 북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흥미를 갖고 있다"라면서 "아스널은 이미 지난 여름 웨스트햄에서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아스널이 라이스를 영입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음바페를 품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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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음바페는 소속팀 PSG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미 지난 여름 재계약을 거부하며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뿌리치고 PSG와 2년 계약을 맺었던 음바페는 2022/23시즌이 종료된 후 PSG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 판 짜기에 나서기 위해 연장 계약을 준비 중이던 PSG는 분노했다. 음바페에게 재계약 생각이 없다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였던 지난 여름 곧바로 떠날 것을 촉구했다. 음바페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PSG는 음바페에게 팀에 잔류하게 된다면 남은 시즌을 관중석에서 보내게 될 거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후 일본 및 한국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의 이름을 빼버렸다.

실제로 리그 개막전까지 음바페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결국 PSG가 한 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미 네이마르를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떠나보내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긴 상황이었던 PSG는 로리앙과의 개막전서 졸전 끝에 무득점 무승부를 거뒀다. 음바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음바페는 2라운드 툴루즈전을 통해 전격 복귀했다. 후반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구단과 갈등을 봉합하고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무려 14골을 집어넣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3골을 넣어 모든 대회에서 17경기 17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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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까지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PSG 동의 없이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6개월 뒤에는 자유계약 신분이 돼 이적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의 추후 행선지 중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레알이 경쟁에서 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전부터 꾸준히 음바페 영입을 노렸던 레알은 음바페의 천문학적인 급료를 맞춰줄 의향이 없었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지난달 "음바페가 지난 7년 동안 레알 이적을 배제한 이후 레알도 음바페를 버렸다. 레알은 파리지앵의 7번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면서 천문학적인 연봉에 대한 부담, 구단 이적 정책, 음바페의 행보 등 3가지 이유를 들며 레알이 음바페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고 전했다.

레알도 이례적으로 "최근 여러 언론에서 발표하고 있는 구단과 음바페 측 사이에 협상이 있었다는 추측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다. 구단은 음바페와 협상이 이뤄진 적이 없었음을 밝힌다"라고 공식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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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29일 "아스널과 리버풀은 음바페 이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아스널은 리버풀과 함께 음바페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음바페와 계약할 재정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레코드 또한 "리버풀과 아스널 모두 내년 여름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재정적, 스포츠적 측면에서 검토하기 시작했다. 물론 음바페는 PSG에 남을 수도 있다. 음바페는 PSG가 더 젊고 성과 중심적인 팀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향성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팀토크는 "리버풀은 음바페를 안필드로 데려오고자 한다. 음바페의 어머니가 리버풀을 응원한다는 것, 음바페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팬이라는 걸 알고 있다. 다만 리버풀이 음바페의 막대한 임금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슈퍼스타 모하메드 살라를 포기해야 한다. 살라는 사우디 알이티하드로부터 제의를 받고 있다"라고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다소 낮다고 전했다.

또한 "아스널이 음바페를 영입한다면 아르테타는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포함된 막강 트리오를 갖게될 것이다. 가브리엘 제수스를 대체할 공격수를 찾기 위해 이반 토니와 벤야민 세슈코를 주시하고 있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음바페가 최선의 선택"이라며 "아스널이 음바페를 영입한다면 이적시장 '쿠데타'가 될 수 있다"라고 아스널 이적을 전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스포츠바이블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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