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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화)

"故문빈에게 조용히 쉴 시간을"…추모 공간 폐쇄 판타지오, 논란 해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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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故 문빈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이전되며 팬들의 의문 제기가 속출했다.

지난 6월, 아스트로의 멤버였던 故 문빈의 49재 이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팬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달의 공간'이라는 추모 공간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한 바 있다. 그 전에는 소속사 사옥 앞에 팬들이 슬픔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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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타지오는 12월에는 국청사에서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로 '달의 공간'을 이전, 영구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팬들은 이에 의문을 제기했다. 팬덤은 "판타지오가 서울에서 4시간 넘게 떨어진 곳으로 보내며 그의 생전 애장품을 전시하겠다고 공지했다"고 짚었다.

이어 팬덤은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2023년 9월 업무 협정을 맺었고 'Kpop 문화산업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고인의 삶을 관광 상품으로 전시했다고 주장했다.

팬덤은 고인의 애장품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주고 보여지는 삶을 살아온 그에게 조용히 쉴 시간을 달라고 목소리를 높다.

이에 3일, 판타지오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의혹과 추후 대응에 대해 공지했다.

판타지오는 동절기의 방문객 안전 우려와 영구 위패 안치를 위해 이전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선운사 템플스테이를 이용해 판타지오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선운사 스님들의 무료 투숙 공간과 식사는 영리적 의도가 없었음을 덧붙였다.

판타지오는 팬들의 의견에 따라 선운사 달의 공간을 3일 오후 8시부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 임직원들은 오직 문빈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선운사에 내려가 며칠 간 손수 공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문빈을 향한 마음을 거짓으로 왜곡 및 선동하지 않기를 부탁했다.

팬덤은 해당 공지를 접하고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마무리 되어 다행", "폐쇄 결정이 났다니 섭섭하면서도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는 느낌이다", "우리가 '달의 공간'에서만 그를 생각할 수 있는 건 아냐"라며 서로를 다독이며 마음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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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또 한 번 데뷔한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세상을 떠나 주변이들과 팬덤에게 큰 슬픔을 남겼다.

여전히 문빈은 모든 팬들의 마음 속에 기억되어 찬란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이하 판타지오 공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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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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