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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마테이 42점… 우리카드, OK 누르고 1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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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현대건설, GS칼텍스 완파

남자 프로배구 선두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 대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3일 2023-2024시즌 V리그 3라운드 안산 원정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25-21 21-25 25-19 28-30 15-13)로 눌렀다. 1·2라운드 맞대결에서 연달아 0대3 패배를 당했던 아픔을 설욕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27·등록명 마테이)이 공격 선봉에 섰다. 그는 혼자서 42점을 책임지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백어택 15개,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2개 등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뽑아냈다. 특히 12-12로 맞서던 5세트 후반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가져왔고, 14-13에서 백어택 공격을 성공시켜 승부를 끝냈다. 우리카드 토종 공격수 한성정(27)과 김지한(24)도 각각 16점,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38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한발 모자랐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3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승점 2점을 추가해 27점을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8승 4패·승점 25점)에 2점 앞서 나갔다. OK금융그룹은 풀 세트 접전을 벌인 덕에 1점을 얻어 승점 23점을 기록, 삼성화재·한국전력(승점 22점)을 제치고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2위 현대건설이 3위 GS칼텍스를 3대0(25-23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모마(30)가 양 팀 최다 23득점을 올렸고, 양효진(34)이 17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은 승점 29점(9승 4패)을 기록하며 선두 흥국생명(승점 30점·11승 1패)을 1점 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GS칼텍스(승점 22점)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대0이나 3대1로 이기면 승점을 승리 팀 3점, 패배 팀 0점, 3대2면 승리 팀 2점, 패배 팀 1점을 주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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