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토)

국민의힘, 윤도현 전격 영입했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훈훈 미담’ 주인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선정
18년간 보육원 생활후 자립청년 도와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 하정훈 원장
탈북한 현대제철 자동차소재 연구원 등 영입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안규백


매일경제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 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유명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탈북민 출신 청년 엔지니어를 스카우트하며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 영입을 약 3개월 만에 재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고 하정훈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63)과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37) 등 5명의 국민인재 영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국민의힘은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등 5명을 데려오는 첫 인재영입을 한 바 있다.

하정훈 원장은 육아 필독서로 꼽히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이며,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5만5000명에 달한다. 하 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됐으며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하 원장에 대해 “부모·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고, 초저출산 위기극복 해법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충권 연구원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교육을 하는 평양 국방종합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탈북 후 서울대에 들어가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는 현대제철에서 자동차 소재 연구를 맡고 있다.

매일경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윤도현 대표 선정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내년 총선 후보 등에 영입할 인재로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SOL) 대표를 선정했다. 2023.12.8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21)는 이날 발표된 영입 인사 중 최연소다. 그는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한 청년이다. 자립 이후 과거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과 후원자를 이어주는 활동을 해왔다.

그밖에 각종 방송에 출연해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분석해 ‘이재명 저격수’로 유명한 구자룡(45) 변호사와 일찌감치 영입이 내정됐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59)도 공식 영입됐다.

이철규 위원장은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를 모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인재 영입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 안 의원은 당내에서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안 의원은 인사 발표 후 페이스북에서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기보다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