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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화)

영화 ‘러브 스토리’ 주연 라이언 오닐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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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영화 ‘러브 스토리’ 한 장면.


할리우드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연 배우 라이언 오닐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오닐의 아들 패트릭 오닐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patrick_oneal)에 글을 올려 “아버지가 오늘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지 라이언 오닐은 항상 나의 영웅이었다”며 “할리우드의 전설”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오닐이 과거 만성 백혈병으로 투병했고, 2012년 전립선암 진단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70년 개봉한 영화 ‘러브 스토리’의 남자 주인공 올리버 역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오닐은 이 영화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러브 스토리’는 1971년 한국에서도 개봉했다.

이후 오닐은 ‘왓츠업 덕’(1972년), ‘페이퍼 문’(1973년), ‘배리 린든’(1975년), ‘메인 이벤트’(1979년), ‘드라이버’(1978년) 등 영화에 출연하며 197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70대가 돼서도 TV 드라마 시리즈인 ‘위기의 주부들’, ‘본스’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연기를 이어갔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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