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4 (월)

옥중 사과했지만..'만취 벤츠녀' DJ예송, 엄벌탄원서 1000명 '훌쩍'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새벽 음주운전 사고로 오토바이 배달원 사망

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DJ 예송 / SNS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벤츠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공분을 일으킨 DJ예송(안예송)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탄원서 서명에 1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안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배달 노동자와 시민 1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원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할 예정이다.

라이더유니온은 앞서 지난 4일 사건 현장 인근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라고 촉구하며 탄원서 동참을 요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안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씨(54)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상태였다.

안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그는 마약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는 안씨가 사고 직후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고 반려견을 분리하려는 경찰에게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그러나 경찰은 안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편 안씨는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고 스포츠조선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안씨는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라며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속에 안겠다"라고 말했다.
#벤츠 #음주운전 #탄원서 #예송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