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4 (일)

"아이유가 날 콘서트에 초대했어"…놀란 가슴 부여잡은 미국 할아버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칭 '유애나 할아버지', 영상으로 팬심 공개

아이유가 직접 글 남겨 미국 콘서트 초대

자신을 '유애나(UAENA) 할아버지'라고 소개하며 아이유 팬클럽 가입 방법을 물었던 미국인 할아버지가 가수 아이유의 초대로 미국 콘서트에 가게 됐다.

이 할아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열흘 전 미국에서 아이유의 팬클럽 '유애나'에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또 아이유가 팬을 대하는 방식과 그의 연기, 노래를 모두 사랑한다며 뜨거운 '팬심'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아이유의 콘서트 초대 소식을 접한 할아버지가 기뻐하고 있다.[이미지출처=유튜브 'Zev Does KDrama' 캡처]


할아버지는 아이유의 '밤편지', '러브포엠', '러브 윈즈 올' 등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아이유 노래를 들으며 김밥을 만드는 영상도 올렸다. 또 그는 서툰 한국말로 "유애나 할아버지예요","안녕하세요. 나는 아이유 많이 좋아요"라고 말하며 하루하루 아이유의 앨범 발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도 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아이유가 할아버지의 영상을 직접 보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어로 인사를 전한 것이다. 그는 할아버지가 올린 아이유 신곡 '쇼퍼'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 위에 편지를 썼다. 아이유는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당신의 영상이 날 행복하게 한다"며 "당신의 웃음에 정말 감사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 회사 측에서 연락할 테니 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제 새 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을 즐겨주시길 바란다. 정말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할아버지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보고 아이유의 공연 초대 소식을 알게 됐다. 인스타그램을 할 줄 몰라 가족의 도움을 받은 끝에 아이유의 초대 글을 본 할아버지는 입을 틀어막으며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뛴다"며 "정말 믿을 수가 없어요! 믿을 수가 없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22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식을 받았다'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 설명글에서 "아이유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다. 그의 재능만큼이나 마음도 훌륭하다"면서 "나를 초청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는 내게 정말 큰 의미"라고 감격했다.

아시아경제

가수 아이유가 '유애나 할아버지'를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한다며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미지출처=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일 더블 타이틀곡 '쇼퍼'와 '홀씨' 등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6집 '더 위닝'을 발매했다. 그는 오는 3월 2, 3일과 9, 10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2024 IU H.E.R.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연다. 아이유는 전 세계 총 18개 도시를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