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2 (월)

‘운동권 대표주자’ 與 함운경, 마포을서 정청래와 맞붙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86 운동권 대표주자’로 활동했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서울 마포을에 전략 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함운경 민주화동지회 대표를 서울 마포을에 우선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정 위원장은 “함 대표는 운동권 기득권 청산을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사건을 주도한 함운경 국민동행 전북지부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공감 열한번째 공부모임에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둘러싼 과학과 괴담의 싸움 – 어민과 수산업계의 절규를 듣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고 있다. 2023.6.28/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 군산 출신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대표 인물이었으나 지난해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하고 “운동권 기득권 청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부터 횟집을 운영했으며 2021년 대선을 앞두고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면담해 화제를 모았다.

공관위는 지난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단수 공천 보류를 요청한 경기 고양정 김현아 후보에 대해서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정 공관위원장은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관위는 부산 사상구 김대식 후보 공천과 관련해 내부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꼭 그 지역만 아니라도 공관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면서 “거기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에 대해선 말씀드리는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양지혜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