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박찬호 '절친'에 이어 류현진 '절친'도 필드 복귀…캠프, LA 다저스 고문역할 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37. 한화)과 함께 LA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은퇴했던 외야수 맷 캠프(40)가 다시 필드로 돌아온다.

미국일간지 USA투데이는 27일(한국시간) "캠프가 다저스 고문역할을 수락했다"며 "그가 정확히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는 모르지만 다저스 구단에는 이미 여러 명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특별고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출신인 캠프는 200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그리고 단 3년 만인 2006년 빅리그에 데뷔했을 만큼 성장세가 빨랐다.

이후 그는 2016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공격과 수비의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는 물론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상도 각 2회씩 수상했다. 물론, 올스타에도 두 번이나 뽑혔을 만큼 팬들의 인기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뒤 후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8년 다저스로 복귀해 타율 0.290, 21홈런 85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듬해 신시내티로 이적한 후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단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년 콜로라도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며 심기일전했지만 역시 43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총 15시즌을 뛴 캠프는 통산 타율 0.284, 287홈런 1031타점의 호성적을 남겼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21로 좋았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저스에는 캠프 외에도 과거 박찬호와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라울 이바네즈(52)도 지난 겨울 다저스 야구개발부문 부사장으로 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넬슨 크루즈(44)도 최근 다저스 고문으로 변신해 팀에 합류했다. 크루즈는 지난 주말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MHN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저스처럼 역사와 전통이 깊은 조직에 몸담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합류소감을 밝혔다.

크루즈는 이어 "이곳 라커룸 안을 둘러보면 알겠지만 우리 팀에는 쇼헤이 오타니(30), 야마모토 요시노부(26), 타일러 글라스노우(31), 프레디 프리먼(35)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많다. 마치, 올스타 팀을 보는 것 같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저스에는 이들 외에도 또 한 명의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특별고문이 있다. 바로, 탬파베이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투수 크리스 아처(36)이다.

2012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처는2014년부터 2017년까지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8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되면서부터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그는 결국 2022년 미네소타에서 마지막 메이저리그 생활을 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총 10시즌을 뛴 그는 통산 63승 89패 평균자책점 3.93의 성적을 남겼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다저스에 특별고문으로 합류한 이들은 주로 선수들에게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는 "형제처럼 친근할 수 있는 고문의 역할"이라며 "선수들에게 내가 먼저 다가서거나 아니면 그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다가와 질문이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이다. 기술적인 것보다 시즌을 치르면서 답답하고 안 풀릴 때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되 주려고 한다"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해 줬다.

사진=MHN스포츠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