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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균안 아내 폭로 "남편, 불륜에 폭행"…나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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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롯데 투수 나균안. 사진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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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아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남편과 유흥업소 여성 간의 불륜을 주장했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균안 아내 A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륜을 폭로했다며 관련 내용을 정리한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나균안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불륜 상대인 유흥업소 출신 여성 B씨가 남편에게 보낸 '우리 사이를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나균안이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자신과 연락을 끊고 B씨와 영상통화를 했다고 했다. 나균안이 "아내가 오면 경기가 지고 여자친구가 오면 이긴다"며 홈구장 마지막 경기 때 가족 뒷자리에 A씨와B씨를 동시에 부른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나균안이 외도를 들킨 후 되레 이혼을 요구하고, 가정폭력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나를 밀쳤는데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쳐서 기절했다"며 "경찰이랑 구급차가 왔다. 경찰이 나균안을 알아본 것 같더라"라고 했다.

특히 A씨는 나균안이 지난해 10월 집을 나갔다며 돈이 없다는 이유로 양육비를 주고 있지 않고 "네 부모님 돈 많으니까 빌려서 써라"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같은 내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뒤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나균안 역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나균안 측은 아내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1998년생인 나균안은 2017년에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 1살 연상의 A씨와 결혼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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