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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옆자리가 나 아니잖아” 나균안과 여성 술자리 사진 공개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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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다시 열어 2차 폭로 후 또 계정 폐쇄

羅 “지인이 부른 술자리서 합석한 것뿐”

조선일보

A씨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A씨는 사진에 나균안의 불륜 정황이 담겼다고 주장했고, 나균안은 "지인과 술자리에 합석한 것뿐"이라는 입장이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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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의 불륜을 주장한 아내 A씨가 2차 폭로에 나섰다. 식당 또는 주점으로 보이는 장소의 홀에서 나균안이 한 여성의 옆자리에 앉은 사진을 공개했다. 나균안은 “지인이 부른 술자리에 동석한 것뿐”이란 입장이다.

A씨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균안의 불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을 공유했다.

A씨가 올린 사진 중에는 지난해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캡처본이 포함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나균안이 민소매 차림의 여성과 함께 술자리에 앉아 있는 사진이 첨부됐다. 당시 이 글을 쓴 작성자는 “친구한테 받은 사진. 옆엔 와이프(아내)인가”라고 적었다.

A씨는 이에 대해 “이거 나 아니잖아. 이때는 재활하러 2군 가서 투수 코치님이 절대 집에 못 가게 했다면서 애기 보러 일주일에 한 번도 집에 못온다고 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나균안이 상간녀와 함께 있을 때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해당 여성을 아내로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한 팬이 자신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사진을 보면 팬은 “지난주 해운대에서 인사한 팬이다. 아직도 신혼부부처럼 손 꼭 잡고 다정히 걷는 게 너무 부럽더라”라며 “밤늦게 조용히 하는 데이트에 방해될까 조심스러웠는데, 다음에 혹시나 또 마주친다면 인사해도 되겠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와이프인 척 인사도 했나보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답장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난 혼자 애 보기 힘드니까 친정가라며”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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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의 웨딩사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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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나균안과 상간녀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도 일부 공개했다. 여기에는 나균안이 상대에게 “(아이돌보다) 예쁜 사람” 등의 글을 적은 것으로 나온다.

A씨는 앞서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년 여름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됐으며, 그러자 남편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나균안이 집에서 나간지 오래됐다며,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녀 양육비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재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폭로 이튿날인 29일 기준으론 검색이 되지 않는 상태다. 나균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보다 앞서 비공개로 전환됐다.

나균안은 폭력이나 불륜이 사실과 다르단 입장이다.

롯데 구단은 28일 오전까지 나균안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여기에서 나균안은 “이혼 소송 중인 것은 사실이나 불륜 및 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여성과는 지인이 부른 술자리에 합석한 사이일 뿐”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균안 측 법률대리인은 “나균안과 사실관계를 파악해 입장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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