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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남편상 비보 후…사강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 첫 심경(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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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이 갑작스럽게 남편을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사강은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고 49일 동안 난..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해 주시고 응급차를 불러주신 분들 쉬지 않고 애써주신 응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이 글을 못 보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매일경제

배우 사강이 갑작스럽게 남편을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사강 SNS


남편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해주신 지인 등을 언급한 사강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밥 잘 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낼게요”라고 씩씩하게 인사했다.

그는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라!! 우리 소흔이.. 채흔이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라고 남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사강의 남편 신세호 씨는 지난 1월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2007년 결혼한 사강과 남편 고 신세호 씨는 2015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두 딸과 알콩달콩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 동반 출연했다.

사강의 남편은 생전 그룹 god, 가수 박진영, 비의 백업 댄서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골프웨어,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활동을 펼쳤다.

이하 전문.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고

49일 동안 난..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

기쁜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해 주시고 응급차를 불러주신 분들 쉬지 않고 애써주신 응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

이 글을 못 보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와주신 모든 분들

지금도 넘치게 걱정해주는 친구들…많은분들..

진짜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밥 잘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낼게요.

오빠답게 꾸며주고 왔다..
누가 와도 웃다 갈 수 있게…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라!!
우리 소흔이.. 채흔이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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