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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취약계층 개·고양이에 ‘동물복지’… 화성시, 공공 반려동물병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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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양육 반려동물에 연간 최대 40만원 지원

화성시 12개 동물병원 지정…진료비 상한 기준 제시

경기 화성시가 취약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반려동물병원을 최근 개장했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의 공공 반려동물병원에선 취약계층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데 드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검진과 필수 예방접종,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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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공공 반려동물병원 지정 현판식에서 화성시와 수의사회 관계자들이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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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으로 본인 명의로 등록된 개·고양이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료를 원하는 경우 지정 병원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과 취약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내원하면 된다.

앞서 시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12개 동물병원을 공공 반려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정 병원 현황, 사업절차, 진료비용 등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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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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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공공 반려동물병원 지정 외에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를 위해 백신, 광견병, 심장사상충 검사비용 등 6개 진료항목에 대해 진료비 상한 기준도 제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반려동물병원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도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공공 반려동물병원 지정 확대와 폭넓은 의료혜택 지원으로 동물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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