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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누가 맡아도 힘든 자리, 겸손한 자세로…"[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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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후임 MC 발탁

31일 방송에 첫 등장

이데일리

남희석(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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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겸손한 자세로 임하며 웃음과 재미를 드리겠습니다.”

방송인 남희석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나서는 각오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남희석은 MC로 발탁된 4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무거운 자리에 앉게 됐다. 차분한 마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전국 곳곳을 찾아 많은 분께 인사드리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방송을 시작한 KBS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MC 및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는다. 고(故) 송해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MC를 맡아 전국을 누볐다.

2022년 10월부터는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김신영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김신영은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9일 마지막 녹화에 임한다.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은 MC 투입 방송 시작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김신영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에 투입되는 남희석은 “송해 선생님이 워낙 어마어마한 분이셨고 김신영씨도 정말 열심히 해주었기에 누가 맡아도 힘든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MC를 맡는다고 해서 갑자기 시청률이 오르거나 좋은 반응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초반에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을 향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희석은 “예전부터 연예 프로그램 보단 서민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을 자주 맡아왔다”면서 “제가 잘 보이지 않더라도, 출연자분들의 재미있는 부분이 프로그램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며 진행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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