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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HI★첫방] '세자가 사라졌다', 엑소 수호 꿈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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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첫 방송된 MBN '세자가 사라졌다'
잔혹한 운명·주인공 납치…흥미진진 스토리
한국일보

'세자가 사라졌다'가 막을 올렸다. 수호는 이 작품에서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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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그는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세자 상'이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고 했다. 1화의 수호는 안정적으로 세자 역할을 소화해 냈다.

13일 MBN 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 첫 방송됐다. 이 작품은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세자 이건(수호)은 궁 밖으로 나갔다가 사기꾼 무리와 싸움을 벌이게 됐다. 얼굴을 다친 그는 도성대군(김민규)의 제안에 따라 기방에서 화장품으로 얼굴의 상처를 가렸다. 대비 민씨(명세빈)는 이건이 기방에 간 이유를 오해하고 세자빈을 얻을 것을 제안했다. 대비 민씨와 해종(전진오), 그리고 중전 윤씨(유세례)는 최상록(김주헌)의 딸을 세자빈으로 들이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최상록은 근심에 빠졌다. 딸 최명윤(홍예지)가 겁살(큰 재앙을 불러오는 살)과 과숙살(남편을 잃는 살)을 타고 났다고 듣게 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상록은 최명윤에게 "넌 세자빈이 될 귀할 몸이다"라고 말하며 의원 일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또한 딸에게 자신이 좋은 방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최명윤이 돌아간 뒤 최상록은 의문의 남자들에게 "절대로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무언가를 의뢰했다. 이후 이건이 술을 마시던 중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 데뷔 후 첫 사극 주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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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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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데뷔 후 첫 사극 주연 도전을 알렸다. 그는 제작발표회를 찾았을 때 "사극 장르에 있어서 부담이 없진 않았다. 사극 톤을 비롯해 조선시대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수호는 부담감을 토로했으나 베일을 벗은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안정적으로 이건 역을 표현해 냈다. 이 작품을 통해 '세자 상'이라는 별명을 얻길 원한다고 밝혔던 그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홍예지에게는 한 가지 숙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이 작품 또한 사극이었다. 당시 연기했던 캐릭터와 '세자가 사라졌다'의 최명윤 캐릭터는 뛰어난 싸움 실력을 지닌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시청자들의 기시감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최명윤만의 매력을 확실하게 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겁살과 과숙살이라는 여자 주인공의 잔혹한 운명이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아울러 첫 화부터 남자 주인공이 납치되는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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