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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쫌아는기자들] 티엠알파운더스, 음식점의 문제를 ‘계속’ 풀기 위해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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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투자(나는 그때 투자하기로 했다)에선 현업 투자자가 왜 이 스타트업에 투자했는지를 공유합니다.

시장에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고자 할 때, 솔루션은 첫번째로 문제의 본질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두번째로는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시장원리가 작동되도록 해야 자체적인 구동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오프라인 비즈니스에는 높아지는 인건비와 인력 공급의 불안정성이라는 공통의 숙제가 존재한다. 10만평 크기의 이커머스 물류센터도, 회사 옆 맥주집도 이 대주제를 기저에 두고 사업 내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탐색하고 있다. 그 결과 음식점에서는 직접 전화 예약을 받는 일이 줄어들었고, 실시간 예약 스케줄과 가게의 매출, 비용을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달 운영을 위한 직원을 직접 찾고, 고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한민국 내 80만 음식점들은 매장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사람을 찾고, 고용하고 있다. 서비스가 매장 내 인력을 대체하는 것은 비단 인건비 절감으로만 그치는 변화가 아니다. 창업 후 5년 이 지나지 않아 다섯 곳 중 네 곳이 문을 닫는 국내 오프라인 음식점 시장에서, 매장의 운영 안정성은 ‘생계 안정성’ 일뿐더러 이전에는 미처 볼 여유가 없어 고려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들을 그들의 선택지에 추가할 수 있게 한다. 이런 생각을 하던 중 티엠알파운더스를 만났고, 이들은 오프라인 음식점이 고민하고 있는 ‘원래’ 문제를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에 집중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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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알파운더스 팀. / 티엠알파운더스 제공


◇원래의 문제에 집중하는 테이블 오더, [태그히어]

물론 기존에도 태블릿 오더를 포함하여 이미 많은 테이블 오더 서비스가 존재한다. 그 중 ‘태그히어’를 운영하고 있는 티엠알파운더스에 투자하게 된 이유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음식점 창업과 운영 컨설팅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으로, 고객 기반의 의사결정을 기술과 마케팅 베이스의 팀이 빠르게 실현하고 있다는 점, 런칭 이후 6개월간 빠른 속도로 계약되고 있는 가맹점들과 이들의 높은 애정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식점에 필요한 서비스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라는 목표 도착점에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

‘태그히어’는 NFC 기반 테이블오더 솔루션이다. 음식점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을 때 부가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하드웨어나 전기배선 시공이 없고, 운영 중 A/S나 재설치를 위한 운영비 부담이 없다. 또 서비스 운영에 높은 가격의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는 약정 기간과 위약금이 없는 정책을 운영할 수 있어 음식점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은, 테이블에 앉아 스마트폰을 태그해서 웹 메뉴판을 연다. 주문할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고, 옵션을 추가하고, 주문을 하는 이미 익숙한 과정을 거쳐 도움을 주는 직원 없이, 음식 주문을 완료한다. 같은 테이블 내 일행들이 담은 메뉴는 실시간으로 보여지고, 별도의 로그인도 필요하지 않아 음식점에서의 기존 주문 과정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다시 음식점 입장으로 돌아가면, 고객이 완료한 주문 내역은 카운터와 주방의 포스 시스템에 바로 반영된다.

사실 고객의 높은 애정도라는 것은, 모호할 수도 있는 기준이다. 하지만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태그히어의 경우 진짜 가려웠던 ‘그 부분’을 긁어주는 서비스라는 점과, 또다른 가려운 부분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 애정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태그히어 서비스를 도입한 음식점은 다른 고민은 없이 ‘태그히어 도입으로 아낀 인건비와, 확보한 운영 안정성’의 가치에 집중해 효용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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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히어 제품 이미지. /티엠알파운더스 제공


◇음식점의 매일을 담는 플랫폼으로의 성장

플랫폼의 이상은 원근의 삭제라는 표현에 동의한다. 지금의 오프라인 음식점들은 운영의 효율성 개선과, 부가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푸드테크 솔루션들과 이미 함께하고 있다. 솔루션들은 음식점이라는 하나의 시장이자 주체에 물리적, 개념적으로 가까이에 존재하면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각자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솔루션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시장의 변화로 하여금 현장에 필요해지는 존재들이 계속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의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NFC 테이블 오더 솔루션 ‘태그히어’를 시작으로, 티엠알파운더스가 매장의 매일에 참여하는 존재들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신세명 캡스톤파트너스 심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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