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5년간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합학습 기반 약동학(ADMET)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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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 추진 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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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 추진 체계프로젝트는 크게 △플랫폼 구축 △데이터 공급·활용 △AI 모델 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세부과제는 △연합학습 기반 FAM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플랫폼 구축 및 개발 1개 과제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에 대한 데이터 공급 및 FAM을 활용한 '데이터 공급·활용 20개 과제' △FAM 솔루션과 응용 모델을 개발하는 AI 모델 개발 15개 과제로 구성된다.
사업단은 FAM 솔루션 확보 이후 연합학습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참여기관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신약개발 단계 적용 및 확장, 데이터 기여도 평가, 글로벌 협력 확대 등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화종 사업단장은 “연합학습 기술을 활용해 개별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향후 신약 개발 프로세스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은 이번 사업단 개소식을 시작으로 이달 중 보건복지부의 사업내용 설명회와 제1차 운영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어 5월 세부사업 공고 후 사업단 홈페이지 구축, 설명회 개최, AI 분야 의견수렴 회의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세부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7월부터 1차년도 과제가 시작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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