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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윤 대통령, 日 기시다 총리와 전화 회담 "한일·한미일 긴밀한 공조 합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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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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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日 기시다 총리와 전화 회담 "한일·한미일 긴밀한 공조 합의"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가졌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7시 15분까지 기시다 총리와 전화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기시다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양 정상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는 대에 의견을 나눴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와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한 뒤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 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중동전쟁發 변수에 '깜짝'…복잡해진 '재테크 시나리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중동발(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최상급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금의 가치가 급등한 반면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가상자산은 자금줄이 마르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106선에 올라와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고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미 달러에 자금이 몰리면서 원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1400원을 돌파했고, 엔화값도 154엔까지 떨어지며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엔화는 달러당 160엔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상황이 이렇자 '엔테크'(엔화+재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도 신중해지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엔저'로 엔화예금이 1년 사이 2배가량 증가했는데 차익실현 기대감이 크게 꺾였다. 투자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달엔 엔화예금 잔액이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동 사태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각종 금융자산이 당초 예상했던 시나리오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란-이스라엘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지만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보다 3배 인상하는 안을 추진한다.

17일(현지 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전미철강노조(USW)를 찾은 자리에서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로 올리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적용되던 7.5% 관세의 3배에 해당한다.

백악관은 “미국 근로자들이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들의 수입으로 인해 계속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국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에 대한 중국의 보조금과 (보호주의) 정책은 고품질의 미국 제품이 중국의 저가 대체재 때문에 인위적으로 약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스트벨트(미 북동부 제조업지대) 지지에 힘입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했으나,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한다는 뜻도 재확인할 예정이다. 이 역시 철강 노동자에 구애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삼성그룹, 전 계열사 임원 주 6일 근무 권유..."회사 위기 극복 차원"

삼성그룹이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에만 적용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유가·고환율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변화 등 대외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경영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각 계열사 인사팀은 최근 임원들에게 주 6일 근무 방침을 전달했다.

다만 정식 회사 방침이 아닌 위기극복 차원에서 임원들의 자발적 동참을 요청하는 것인 만큼 공문 대신 구두, 임원 단체 채팅방, 이메일 등으로 요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일부 부서,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열사 등은 올해 초부터 임원의 주 6일 근무를 권유하고 있었다.

이번 지침 전달을 통해 기존에 참여하지 않았던 삼성전자 일부 부서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 등 삼성전자 계열사도 임원들의 주 6일 근무 권유에 동참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계열사 임원들은 기존에 잡아둔 주말 미팅 약속을 취소하는 등 관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총리 "의대정원 숫자에 얽매이지 않아…의료계 입장 기다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의료계가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오면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지금도 의료계 반응과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대 정원 규모를 증원하는 과정에 대해 "양쪽이 활발하게 과학적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놓고 의사 수급을 논의하고, 교육 분야에 있어 양질 교육을 위해 어떤 숫자가 필요하냐는 논의가 없었던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늦게 푼 이유에 대해선 "지금까지의 우리의 R&D 예산이 지난 5년 동안 급속히 증가했고 10조가 느는 데 10년이 들었는데, 지난 5년은 3년 이내 10조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어 "투자를 많이 했으니까 좋은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규모가 급속히 늘었다고 해서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자돼 우리의 기술력이 늘렸느냐 하는 건 좀 다른 측면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작년에 여러 비판을 받고 고통을 겪으면서 R&D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조율을 하려고 했던 건 분명히 옳은 방향이었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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