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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MSI] 'LCK 2번 시드' T1, '페이커' 살아나며 패자조 3R 진출...'북미 맹주' TL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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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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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처럼 집중 견제 속에서도 그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페이커' 이상혁이 폼을 되찾은 T1이 '북미 맹주' 팀 리퀴드에서 귀국행 비행기 티켓을 선사했다.

팀 리퀴드는 '북미 잼'이 아닌 '북미' 맹주의 다운 저력을 보였지만, 고정 밴 카드였던 '오리아나'를 풀었던 4세트 처절하게 무너지면서 패자조 2라운드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유럽의 맹주' G2와 재대결이 성사된 T1은 패자조 4라운드 진출을 타진한다.

T1은 15일 오후 중국 청두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벌어진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2라운드 팀 리퀴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세트까지 상대와 끈질긴 난전을 벌였지만, 4세트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이면서 벼랑 끝 승부의 승자가 됐다.

1세트부터 팀 리퀴드가 아지르와 오리아나를 금지하면서 '페이커' 이상혁을 집중적으로 견제를 들어갔다. 하지만 T1은 그에 대한 해법을 보이면서 기분 좋게 서전을 열었다.

코인 토스에서 이기면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T1은 카밀-뽀삐-탈리야-세나-오른으로 조합을 꾸린뒤 상대 미드 '아파'의 아우렐리온 솔을 시작 단계부터 두들기면서 초반에 3킬을 챙겼다. '제우스'의 견제로 점멸이 빠진 '아파'는 오너의 연속적인 라인 개입에 속수무책 당하면서 3데스를 누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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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초반 견제에 힘입어 T1은 7분대에 3-0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2000까지 벌리면서 우위를 점했다.

팀 리퀴드의 맹렬한 추격에 잠시 주춤하는 순간도 나왔지만, T1은 '제우스'가 '연'의 칼리스타를 잡은 뒤 미드 1차 포탑 밀고 6-5로 킬 스코어를 다시 뒤집고, 흐름을 이어가면서 1세트를 29분대에 정리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라인 스왑을 시도한 팀 리퀴드는 혼전을 유도했지만, 반면 인베이드 전략이 삐끗한 T1은 초반 데스 손해에 주도권을 내줄 처지에 몰렸다.

T1이 정글 교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면서 초반 손해를 만회했지만, 팀 리퀴드 역시 이에 질세라 미드를 공략하면서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에 잘 큰 사미라가 T1에게 한 방을 제대로 날리면서 드래곤 오브젝트 주도권을 리퀴드가 가져갔다.

이에 질세라 T1도 반격에 성공했지만, 팀 리퀴드 또한 물러서지 않고 저력을 보이면서 혼전으로 흘러갔다. 위기의 순간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가 캐리력으로 다시 한 번 흐름을 반전시켰다. '엄티'를 쓰러뜨린 T1은 여세를 몰아 장로드래곤 대치 상황까지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역전에 성공,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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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로 몰린 팀 리퀴드가 3세트를 반격하면서 한 점을 만회했지만, T1은 더 이상의 추격을 용납하지 않았다. 4세트 오리아나가 풀리자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T1의 강력한 공격 본능이 터져나왔다.

빠르게 상대를 압박해 일찌감치 경기를 터뜨린 T1은 16분만에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내면서 패자조 3라운드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T1은 무너진 리퀴드가 회복할 틈을 주지 않고 공세를 퍼부으면서 23분만에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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