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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비서 '팀 코파일럿'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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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마이크로소프트(MS) 빌드 2024' 스트리밍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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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21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에서 인공지능(AI) 비서 '팀 코파일럿'을 비롯한 AI 기반 소프트웨어(SW)를 대거 발표했다.

전날 생성형 AI 구동에 최적화된 고성능 PC '코파일럿+(플러스) PC' 출시에 이어 이날은 AI SW 소개에 집중했다.

MS는 먼저 AI 비서 '팀 코파일럿'을 소개했다. 이는 MS 365 코파일럿을 확장한 것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팀, 부서 또는 회사 전체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팀즈', '루프', '플래너' 등 협업 도구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다.

MS는 팀 코파일럿의 몇 가지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팀 코파일럿은 시간을 추적하고 메모를 작성해 회의를 관리한다. 팀즈 채팅에서 말한 내용을 요약하고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그룹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직장에서의 AI 지원은 더 이상 개인의 생산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팀 코파일럿은 AI 비서의 개념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팀, 부서, 심지어 회사 전체를 위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팀 코파일럿은 2024년 하반기에 프리뷰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MS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GPT-4o'를 애저 AI 스튜디오(클라우드 플랫폼)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GPT-4o는 오픈AI가 지난 13일 처음 공개한 멀티모달 AI 모델로, 텍스트로 대화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

나델라는 GPT-4o에 대해 “매우 마법같은 일”이라고 평가하며 “오픈AI는 MS의 가장 전략적이면서 중요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코파일럿도 GPT-4o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MS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확장해 개발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MS의 개발자들을 위한 코딩 플랫폼이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지난 2년 동안 18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가장 널리 채택된 AI 개발자 도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개발자는 이번 확장을 통해 애저, 닥커, 센트리 등의 서비스를 깃허브 코파일럿 챗 안에서 직접 맞춤 설정할 수 있다.

MS는 이외에도 자사 경량언어모델 제품군(SLMs) 중 하나인 파이-3의 최신 멀티모달 모델인 파이-3비전을 곧 애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3 비전은 사용자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입력했을 때 즉각적인 텍스트 형식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깜짝 등장해 MS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오픈AI는 MS가 130억달러를 투자한 최대 파트너사다.

올트먼 CEO는 “지금은 적어도 휴대전화 이후, 아마도 인터넷 이후 가장 흥미진진한 시기로, 어쩌면 그보다 더 큰 기회일 수도 있다”며 “이렇게 빨리 의미 있게 적용된 기술은 지금까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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