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22%, TK 42% PK 30%
2040은 10%대…50대 22% 60대 38%
국민의힘 지지층내 61% 보수층 47%
긍정이유 '외교' 부정이유 '경제·민생'
![]() |
[포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와 동일한 26%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4·10 총선 이후 약 2개월간 20%대 초중반 지지율이 지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6%, 부정평가가 64%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3주차 23%를 기록한 뒤 6월 3주차인 이날까지 20%대 초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갤럽은 다만 "3주 전(5월 3주차)의 취임 후 최저치(21%)에서는 벗어나 6월 들어 부정적 기류는 소폭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이 소폭 하락, 충청이 소폭 상승했고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변동이 없었다.
서울 지지율은 전주 대비 5%포인트 내린 22%, 인천·경기는 22%, 광주·전라 지지율은 13%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전주 대비 4%포인트 오른 33%, 대구·경북(TK) 지지율은 42%, 부산·울산·경남(PK)는 30%로 집계됐다.
![]() |
[서울=뉴시스] |
연령대별 지지율도 저연령층에서 낮게 나타나고 고령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구도가 유지됐다.
50대 지지율은 22%, 60대는 38%, 70세 이상 지지율은 53%로 나타났다. 한편 18~29세 지지율은 12%, 30대 지지율은 16%, 40대 지지율은 1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6%포인트 내린 61%, 무당층 지지율은 3%포인트 오른 16%였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지지율은 47%, 중도층 지지율은 19%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2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의대 정원 확대' 11%, 3위는 '국방·안보' 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의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전주보다 4%포인트 오른 17%로 가장 많았다. '의대 정원 확대'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7%, '김건희 여사 문제'와 '해병대 수사 외압'은 각각 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8184명 중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