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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일)

'얼차려사망' 한달만에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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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 '규정 위반' 등 사실관계 대체로 인정… '완전군장' 지시는 부인

법원, 영장 심사 3시간 만에 신속 발부…유가족 측, 진상규명 촉구



(춘천=연합뉴스) 황윤기 강태현 기자 =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결국 구속됐다.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이다.

춘천지법은 21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청구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법원을 방문한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약 3시간 만에 신속히 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들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