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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목)

71세 복근이라고?… 미스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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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미스 유니버스 USA에 참가한 71세 마리사 테이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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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연령 제한이 사라진 미국 미인 선발대회에서 71세 여성이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의 마리사 테이요가 참가했다. 대회 역사상 최고령 참가자다.

작년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는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대회부터는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기혼 여성은 물론 임신하거나 이혼한 여성도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에 테이요에게도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테이요는 텍사스 서부에 엘 파소 출신으로 가족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팔과 복부 근육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평소 운동과 춤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고 한다.

테이요는 인스타그램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성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꿈을 좇는 것에 대해 이보다 더 의욕을 느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또한 “나는 모든 체형, 연령, 인종의 여성을 대표한다”며 “꿈을 좇기에 결코 늦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테이요의 인스타그램에는 응원의 댓글이 잇따랐다.

조선일보

미스 유니버스 USA에 참가한 71세 마리사 테이요/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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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스 텍사스 USA대회에는 10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했다. 여기에서 우승하면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된다.

최근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참가했던 미인대회에 참가자 연령 제한이 풀리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도 연령 제한 규정을 올해부터 폐지하자 60세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지역 예선인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전국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에서는 1위에 오르지 못했으나 ‘최고의 얼굴’에 뽑혔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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