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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월)

양희영, 생애 첫 LPGA 메이저 우승…한국 선수 시즌 첫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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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공동 2위에 3타 차 우승

LPGA 통산 6승…시즌 16번째 대회서 한국 선수 첫 승

데뷔 17년 만에 첫 메이저 정상…파리올림픽 출전 유력

뉴시스

[서매미시=AP/뉴시스] 양희영이 23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공을 들고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양희영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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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양희영이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가 된 양희영은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다.

1989년생인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양희영이 통산 36번째다. 최근 메이저 우승은 2022년 이 대회 전인지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우승한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6승을 쌓았다. 또 우승 상금 156만 달러(약 21억7000만원)를 챙기면서 상금랭킹도 92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달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도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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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매미시=AP/뉴시스] 양희영이 23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양희영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라 LPGA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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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한국 시각으로 25일 발표되는 주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확정한다.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 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현재 25위인 양희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지금 15위 내 한국 선수는 7위 고진영, 12위 김효주 두 명뿐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섰던 양희영은 8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다.

양희영의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개막 후 15개 대회 동안 이어진 한국 선수의 무관도 끊어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양희영이 역대 10번째다. 박세리와 박인비가 3차례씩 우승했고, 박성현과 김세영, 전인지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부진을 거듭하던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처럼 맹활약했다.

대회 기간 단 한 번도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지 않았는데, 이는 양희영과 앨리 유잉(미국) 둘밖에 없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양희영은 1번 홀(파4)을 시작으로 5번 홀(파3), 8번 홀(파4) 버디로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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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매미시=AP/뉴시스] 양희영이 23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샴페인 세례를 받고 있다. 양희영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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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3)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양희영은 16번 홀(파4)에서 파 퍼트를 놓치고, 17번 홀(파3)에서 2타를 잃었지만 3타를 앞선 채 나선 18번 홀(파5)을 파 퍼트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고진영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릴리아 부(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공동 2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유해란은 공동 9위(1언더파 287타)를 차지했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나란히 공동 1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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