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14 (일)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육군 실전배치 완료…첫 국내 개발 헬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육군, 200여 대 전력화…동력전달장치 국산화·생존장비 성능개량

뉴스1

한국형기동헬기(KUH-1) '수리온'. (육군 제공) 2024.5.27/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헬기인 한국형기동헬기(KUH-1) '수리온'의 육군 실전배치가 24일 완료됐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수리온 사업은 육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화된 기동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고 국내 헬기산업 육성을 목표로 시작됐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됐다.

이후 2012년 12월 수리온 1호기가 육군에 처음 인도됐고, 이달까지 약 12년간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모두 200여 대가 실전배치됐다. 육군은 이날 수리온의 전력화 완료 행사를 갖는다.

수리온은 공중강습작전 및 화물공수, 지휘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육군의 아미타이거 전투체계에서 핵심전력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수리온은 첨단화된 임무장비 장착으로 생존성이 향상됐고, 전천후 정밀 항법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조종사의 안전성을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수리온은 최신 3차원 전자지도, 통합헬멧시현장치,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 등을 장착해 주·야간 악천후에도 전술 기동이 가능하다.

또한 로터계통, 조종석, 엔진, 연료탱크 등 비행안전 필수 부분에 내탄 능력을 부여하고, 모든 계통은 이중화 구조로 제작해 결함 시 복구 시스템이 작동되는 등 안전성이 확보됐다.

현재는 수리온 동력전달장치의 국산화가 진행 중이며, 향후 조종사와 승무원의 생존장비 등에 대한 성능개량 등이 계획돼 있다.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관리본부장은 "첨단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수리온 헬기의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수리온이 해외에서도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