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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목)

[단독] "불닭 열풍에 도전" 세븐일레븐-오뚜기, '열파닭볶음면'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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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 PB라면 '열파닭볶음면' 내놓기로…오뚜기 제조

볶음면 세계적 열풍…덴마크 정부 리콜에 '불닭' 해외서 언급 증가

뉴시스

(왼쪽부터) 오뚜기, 세븐일레븐 로고.(사진=각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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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오뚜기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PB(자체브랜드) 라면 '열파닭볶음면'을 출시 채비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열파닭볶음면'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제조보고를 마쳤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품목제조보고는 제품 생산 시작 전이나 생산 시작 후 7일 이내에 관청에 제출하도록 돼있다.

품목제조보고를 하게 되면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선보이는 단계에 근접한 셈이다.

해당 제품은 용기면으로 파와 닭이 들어간 매운맛의 볶음면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내놓은 독자 브랜드(PB) 상품이다.

라면 업체들이 볶음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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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 (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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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이달 13일과 17일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과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등 매운 맛 볶음면을 연이어 출시했다.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은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 탄생했다.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은 스테디 셀러인 ‘너구리’ 브랜드 시리즈 중 하나로 매콤한 맛의 사천식 마라볶음면이다.

앞서 농심은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출시 전에 '푸팟퐁구리', '김치짜구리' 등의 유사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뚜기의 대표적인 볶음면 브랜드는 2022년 4월 출시한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이다. 해당 브랜드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6700만개에 달한다.

이 외에 '참깨라면 볶음면', '콕콕콕 라면볶이' 등의 볶음면 제품이 있다.

라면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업체들은 볶음면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내놓으며 경쟁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2021년 2조1721억원 규모였던 라면 시장은 지난해 2조3898억원으로 10%가량 증가했다.

해외로의 수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6억7440만달러 규모였던 라면 수출은 지난해 9억5240만달러로 41.2% 늘었다.

이미 해외에서 인기가 있던 볶음면 제품들은 해외 정부의 리콜 조치 등으로 더욱 이슈가 되는 상황이다.

덴마크 정부가 일부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한 이후 불닭볶음면은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BBC, AP통신 등 외신이 앞다퉈 불닭볶음면을 다루면서 더욱 주목받게 된 것이다.

한 스웨덴 출신 유튜버가 "너무 매워서 금지했다고 하는데 솔직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발언한 영상도 화제가 됐다.

그는 불닭볶음면이 매워서가 아니라 유럽 사회에서 한국, 일본, 중국 등 나라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 때문에 금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라면 종류를 늘려 소비자 선택지를 다변화 하기 위해 볶음면과 같은 다양한 라면이 꾸준히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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