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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수)

무실점 행진 류현진 상대로 전반기 20-20달성…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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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한화가 5대 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말.

KIA 김도영이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중계 캐스터)

"타구를 띄웠습니다. 멀리 뻗어갑니다.

"중견수 뒤로~ 담장을 넘어갑니다!"

"김도영이 올 시즌 전반기 20-20클럽에 가입합니다!"

김도영의 시즌 20호 홈런.

이 한방으로 김도영은 프로야구 역대 57번째,

한 시즌 20홈런 20도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도영/KIA타이거즈]

"일단 빨리 (기록이) 나와서 조급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

의미 있는 기록이라 생각해 되게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전반기 20-20을 달성은 역대 5번째.

KIA의 남은 경기가 68경기인걸 감안하면

30홈런-30도루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한화가 9대 8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KIA가 4대 1로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1차전 8회 말, 4대 4 동점에서

윤정빈의 땅볼과 김동진, 구자욱의 안타로

삼성이 3점을 뽑아 7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2차전에서도 삼성은 4회 말,

맥키넌의 적시타와 김영웅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두산 불펜진을 무너뜨려 10대 4로 이겼습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이번 주 순위를 2위로 마무리하며

1위 KIA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줄였습니다.

역시 더블헤더가 열린 잠실에서는 LG와 KT가

1승씩 주고받았고

롯데는 키움을 10대 2로 꺾었습니다.

NC는 SSG를 대파하며

5위 SSG를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티빙(TVING)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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